티몬과 위메프 정산금 미지급 논란 속에 또 다른 큐텐 계열사인 '인터파크 커머스'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에서 산 여행 상품이나 티켓에 문제가 생기자 인터파크에서 산 티켓을 선제적으로 환불해야 하는 거 아닌가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인터파크 티켓과 투어는 '인터파크 커머스'가 아닌 '인터파크 트리플'이라는 별개 회사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파크는 2020년 전자 상거래 분야를 '야놀자'에 매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야놀자는 인터파크 트리플을 출범했고, 지난해 쇼핑과 도서 분야를 큐텐에 매각한 뒤 현재는 여행업과 공연 티켓 분야 사업을 운영하고 있죠. <br /> <br />그런데 야놀자 측은 지난해 전량 매각한 인터파크 커머스 매각 금액 1,700억 원을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산금 지연 사태로 상품 판매 정산금 약 30억 원도 추가로 받지 못하고 있죠. <br /> <br />문제는 현재 큐텐이 정산 대금을 지급할 자금 여력이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큐텐의 주요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가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'자본잠식' 상태이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인터파크처럼 이름이 비슷해서 골머리를 앓는 곳이 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SPC의 해피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SPC 측은 티몬, 위메프 사태에서 언급된 해피머니 상품권과 SPC가 제공하는 해피포인트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오해를 받는 기업과 소비자들 피해도 심각하지만 중소 판매자들은 수십억 원에 달하는 대금을 정산 받지 못해 회사가 파산할 위기에 놓여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대로라면 입점 업체들의 줄도산은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원석 (wsda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251903124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